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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 있으면, 여기에 꼬리글로 달아주세요.
일종의 방명록처럼 쓸 생각입니다. 이 글은 항상 가장위에 있도록 할게요. :) ![]() 이 오밤에 뭔짓인지 OTL 멀리서 천둥이 친다 싶더니 인터넷 선이 끊겼다. 식겁해서 회선점검해보니 아무리봐도 단선증세가...... 24시 하#로텔#콤 에 전화해보니, 안 그래도 벼락으로 이 동네가 단선되서 점검중이란다. 하던 MSN 대화도 끊기고, 젭과 문자로 이야기를 나눈 후에는 시간이 좀 남아서 마침 MSN 대화를 나눈 화제중 "아저씨, 할아버지(...)"가 있길래 미하일이 생각나서 그려봤다. ... 스키마는 덤...(..) 미하일 이바노비치 헤르젠. 36세 스키마 미하일로비치 일류신. 17세 미하일은 저 면상으로 36세(맞나 ..나도 기억이 안난다) 라고 우겼으니 대단한 노안이다 정말. /실신 아무리 서구 슬라브계라곤 해도. 허허 스키마와 함께 두니 더 극심해 보인다. 손해보는 인생인가 ... 중년 이상의 캐릭터를 두번 다시 그려보라면 못할 거같다. /실신 이나마도 미하일을 간만에 그려보니 턱도 좁아니고 목도 조금 얇아지고 난리도 아니다. 연습이 답인가 보다. ![]() 사담 - 사람이 사는게 새옹지마랬던가, 렛츠리뷰 호랭총각뎐에 당첨됐다고 덩실덩실 춤춘게 언젠데 그 이후 각종 컴퓨터고장에 시달리느라 아무것도 못 하다니.... 디카마저 고장이 나 사진은 부득이하게 없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나는 호랭총각을 디씨 카연갤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은 패러디의 진수! 호랑이가 다소곳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노란 M 마크가 새겨진 주막에서 켈*그 콘*레스* 를 먹는다. 점잖게 우유 리필을 청하고, 다른 손님의 딸기 토핑을 부러워하는 호랑총각은 내게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어설픈 패러디가 아닌, 요소요소의 패러디. 현실과 웹상의 유행어, 관심사가 호랭총각이 사는 세계에 자연스럽게 흘러들어 있었다. 패러디에 대한 진짜 유쾌함은 뭘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것 중에 하나는 자신이 아는 것이 패러디로 녹아 있어서 자신이 눈치를 채었을때 -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품내에 이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감탄이 웃음으로 바뀌는 것이다. 호랭총각 뎐은 그것을 충실히 지켜주고 훌륭하게 살려주는 느낌이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중, 정식연재 소식을 들었고 오호라! 하는 마음에 정식연재를 지켜보았는데...... 역시나, 패러디의 한계가 찾아왔다. 저작권이 그것이었다. 작가가 밝혔듯이, 연재된 곳인 네이버는 대형 포털이며, 특히 저작권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일부 패러디 요소와 시놉시스 자체가 통째로 바뀐 채 이야기가 진행되게 되었다. 양인들과 마정가에 크게 웃은 나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리뷰용으로 증정받은 책을 읽으며, 변경된 버전을 다시 읽고 나자 오히려 이것이 플러스 작용을 한 것이리라 생각하게 되었다. 새로 바뀐 패러디가 훨씬 더 "전래 동화"의 느낌을 살려준 것이다. 작가인 강호진 선생님이 얼마나 고민했을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내용은, 네이버 연재본과 달라진 것이 없다. 중간 중간에 아이캣치(?) 로 공개된 한페이지 만화, 또는 미 공개된 만화가 끼어있는것이 제일 큰 다른점. 다른 웹툰들은 출판할때 가독성과 출판 판본에 맞춰서 컷을 재배치 하거나 전체적인 구성을 다시 하고는 한다. 그러나 호랭총각 뎐은 연재할 때 부터 이미 자체적으로 출판본 만화와 비슷한 컷 구성 상태로 연재중이라 바뀔 것이 없었다. 한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맨 아래장에는 온라인의 독자들이 해당 화에 연재된 분량을 보고 재밌었던점, 감탄했던점 등을 적어둔 재기발랄한 덧글들이 적혀있어서 온라인 연재본과 같은 느낌도 준다. 다만... ID는 적혀 있는데 출처는 적혀있지 않다. 책 표지에 "Naver 조회수 100만!" 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네이버의 덧글들이려니 할 뿐이다. 이 출판본의 장점은 자신이 웹에서 즐거워하며 읽었던 만화책을, 컴퓨터라고 하는 어느 정도의 장소에 구애 받는 요소에서 벗어나 전철에서고, 버스정류장 에서고, 잠들기 전 침대에다, 화장실에서까지 느긋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사람들에게 컴퓨터와 웹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하루종일 모니터를 보며 눈을 피로하게 한 사람들에게, 종이로 되어 손 쉽게 읽히는 출판본은 그 가치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 리뷰를 신청할 때, 들고다니면서 여러 사람에게 읽혀보겠노라고 적어 둔 바 있다. 하여, 내 주변의 여러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권하여 읽게 해 보았다. 그러자 그 반응은 여러가지로 다른것을 볼 수 있었다. 1. 가장 편하게 읽고 제일 웃음을 쉽게 끌어내는 사람은 10~30대의 젊은 계층이다. 윗집 고3, 대3의 나의 남동생과 그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들은 호랭총각 뎐 내의 모든 패러디 요소를 이해하며, 그것의 절묘함을 알고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우물가의 퍼가요 방명록과 달선녀의 사이 일기장 같은 것을 보며 자신들의 행동을 떠올리며 미소짓는 것이다. 이들은 웹에서도 연재본을 이미 보았거나, 보지 않은 사람이 있어도 모두 부담없이, 가볍고 빠르게 훑어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앞집의 8살 꼬마는 읽는 중간중간에 모르겠으니 가르쳐줘 라는 눈빛공격을 나에게 퍼부어대곤 했다. 여기에서 패러디 만화의 문제가 보인 것 같았다. 이 아이는 호랭총각의 등불 ..이아니고 무기 인 제*이 의 레이저 광선 검 이라던가 "다 비켜! 이 떡밥은 내꺼야!" 등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현재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M마크의 주막이나 몇년 전에 봤는지 대장금 패러디까지는 이해했지만... 중간중간에 설명을 곁들여야 했지만 요즘 아이들 답게, 개그 요소에 웃어가며 수월하게 읽어나갔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패러디 만화로써라기 보다는 읽기 편한 전래동화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무난 할 듯 하다. 3. 문제는 4~50대의 어른분들이었다. 컴퓨터를 전혀 사용해 본일이 없으셨던 어머니께서는 내용의 패러디를 절반가까이 이해하지 못하셨고 그것을 중간마다 다 설명하는것은 읽는 재미를 크게 떨어뜨리는 일이었다. 무슨 내용인지는 알겠지만, 크게 유쾌하지는 않고 잘 그린 만화책이구나 하는 감상을 말씀 해 주셨다. 이 작디 작은 실험군으로 미루어 보아 이 책은 분식점이나 병원의 로비 한 켠에 두어 손님들이 심심할때 읽으며 기다리는 것에 적합한 독자계층을 가진 것 같다. 상대방의 연령층을 고려해서, 이정도 나이 대에 들어간다면 어떤 날의 선물로써 이 책을 권하여도 좋지 않을까. 꼬리 - 책의 맨 뒤에는 우정가 3D 페이퍼 크래프트가 실려있다. 나는 본래 책 훼손에 경기를 일으키는 편이지만 앞집 꼬마가 달라고 찡찡대는 통에 결국 "이것도 리뷰해야 하니까..!!ㅜㅜㅜ" 하고 눈물을 머금고 잘라주었다. 제작법이 실물사진과 함께 자세히 적혀있으니 따라하기에는 어렵지 않아 보였다. 역시나 디카가 고장난 관계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저연령 형제가 있는 집에 선물하면 형은 책을 읽고 동생은 우정가를 만들게 해서 집안 분쟁(...)을 막는 용으로도 도움이 되겠다. 책 종이를 잘라내고나니 뒤쪽이 휑.... 하니 비어보였다. 가장자리를 잘못 잘라냈다가는 너덜너덜해 보일 판이었다. 출판하는 분들에게는 추가금이 들고 손을 더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을지라도, 이런 페이퍼 크래프트는 따로 부록으로 주는것이 좋지 않았을까....... 책에 칼을 대야 했던 나는 심히 가슴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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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울었그요 ㅠㅠㅠㅠㅠㅠ..by 츄스 at 08/19 오리가 처음 본것을 어미로 각인.. by Microft at 08/13 르, 르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Microft at 08/13 안녕하세요. 아아, 그 방법을 생.. by Microft at 08/13 서..성스러운 박휘....() 롬.. by 르나 at 08/13 흐윽 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by Microft at 08/09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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